겨울철이 되면 목이 답답해지고 눈이 건조해져서 가습기는 필수입니다. 특히 저희 집은 공기가 건조해서 거의 매일 트는데요.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야 오랫동안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가습기를 깨끗하게 오래 쓸 수 있는 바람직한 사용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1. 가습기 물은 매일 교체할 것
가습기는 물을 매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2~3일씩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렇게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물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가습기 내에 들어있는 물은 고여있는 물이기 때문에 균이 당연히 번식하고, 이를 계속 두고 사용하시면 오히려 호흡기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2. 가습기 물은 수돗물로 사용할 것
가습 기물은 생수나 정수기 물보다는 수돗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수돗물에 들어있는 염소 덕분인데요. 생수나 정수기 물보다 염소가 들어있는 수돗물이 세균 발생이 더디게 된다고 합니다. 염소가 세균 발생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단, 초음파식 가습기는 증류수를 사용해주세요.)
3. 사용 후 세척하고 햇빛에 말리기
사용 후 매일 세척하고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2~3일에 한번 세척 후 햇빛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주시고, 분무 구, 물통의 틈까지 구석구석 씻어주세요. 수세미를 쓰실 때는 거친 소재는 피해 주세요. 가습기에 스크래치가 나면 그 부분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베이킹 소다나 식초 대신 가습기 전용 세척제로 해도 좋지만 세척제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가습기와 적정거리 유지하기
가습기는 너무 가깝게 두지 않아야 하며 바닥으로부터 최소 50cm 이상, 사람과 1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습기가 목이나 코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자극이 되어 오히려 기관지가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5. 가습기 사용 후 환기하기
가습기는 실내에 습도를 높여서 건조한 날씨에 기관지나 피부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환기 없이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공기 중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인데요. 창문을 열어 하루 최소 1회 정도는 환기를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시간은 5~10분 내외로 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상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습기 사용 후 세척하고 말리는 과정이 귀찮게 느껴지시는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건강을 챙기려고 쓰기 시작한 가습기인데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면 안 되겠죠. 사용법 올바르게 익히시고 올겨울 가습기는 제대로 사용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야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가습기를 오래 사용하실 수 있으실 테니까요. 모두들 건강한 겨울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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