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기능사 :: 브라우니 레시피, 꿀팁

두번째 제과기능사 수업은 브라우니 였습니다. 브라우니를 좋아해서 집에서 한번 시도해보려고 시늉은 해봤지만 실패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제가 뭘 실수 했는지 알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학원에서 배운 브라우니 레시피와 꿀팁 알아보겠습니다.

 

 

<제과기능사 브라우니 레시피>

두번째 제과기능사 수업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모르고 챙겨오지못한 행주를 여러장 사고 앞치마를 착용했어요. 

 

 

수업 시작 전 레시피를 써주시기때문에 미리 과정을 한눈에 보고 익힐 수 있습니다.

 

-브라우니 재료-
중력분 300
달걀 360
설탕 390
소금 6
버터 150
다크초콜릿 450
코코아파우더 30
바닐라향 6
호두 150

 

-브라우니 레시피-

0. 팬준비, 가루체치기, 오븐예열, 호두굽기
1. 초콜렛+버터 중탕 (50도 이하)
2. 계란+설탕+소금 섞기
3. 계란반죽+초콜릿 반죽 섞기
4. 가루재료 섞기
5. 호두 절반 넊고 섞기
6. 팬닝
8. 170/160도로 35분(+-5분) 굽기

 

호두는 1~2분정도 구워서 식혀두고 절반씩 나눠서 넣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시는 감독관이 많아서 팬을 준비할때도 깨끗히 닦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필요한것같아요. 실제 시험을 봐보면 과정에서 위생점수가 많이 깎인답니다.

 

 

여기서 꿀팁!

브라우니에서 중요한것은 초콜렛 중탕 온도인데요. 60도를 넘어가버리면 초콜릿이 기름과 분리되어버려 브라우니 완성이 어렵습니다. 온도를 꼭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유산지를 직접 잘라서 써야하는데 깔끔하게 자르고 분리가 되지 않도록 여러번 연습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브라우니 틀에 맞춰 잘 자르고 떨어지지 않게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브라우니 맛에 대해 말하자면...이번 학원에서 만든 브라우니는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딱딱하고 촉촉함이 1도 없는 가짜 초콜릿의맛ㅠㅠ 저희 학원은 재료자체가 그리 좋지 못한편이라 ㅠㅠ 초콜렛도 진짜 초콜렛을 안쓰시더라고요. 완전 저렴한 준초콜렛이라 맛이 없었던거 같은데 저희 엄마가 배우시는거 보니까 좋은 재료도 쓰고 완성품도 다 맛있더라고요. 학원마다 재료가 다르니 직접 먹는재미도 느끼고 싶으시면 학원 선택에 신중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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