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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레드다이닝룸 영등포 미슐랭출신 쉐프가 만드는 코스 전문 레스토랑

by ▩▦º♩【ㅁ 2022. 1. 1.

미슐랭레스토랑 출신 쉐프가 운영하는 레드다이닝룸에 엄마 모시고 맛있는 식사하고 왔습니다. 위치는 영등포 신길동인데요. 가격도 괜찮은편이고 음식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쉐프인 terry lee는 호주와 한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을하다가 레스토랑을 열었다고 해요. 프랑스와 이탈리아 음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만듭니다.

 

레드 다이닝룸 주차&예약금

매장은 작은편이지만 한 4~5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오픈 키친이고요. 주차는 근처 빈자리에 대라고 하셔서 거기다 했어요.

 

4인 코스예약했고 7만 원을 예약금으로 냈습니다. 그리고 예약 시 미리 입금한 예약금은 도착하면 다시 계좌이체로 돌려주시고요. 이날 시킨 메뉴의 음식값은 나가기 전에 결제하면 됩니다. ㅎㅎ

 

 

레드 다이닝 메뉴판

 

와인 리스트, 코스요리 리스트가 있습니다. 코스요리에 포함된 메뉴도 단품으로 추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2인 79,000원 코스 A는 7가지 요리가 나오며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됩니다.

9가지 요리가 나오는 코스 B 1인당 6만 원이며 일주일 전 예약해야 합니다.

 

르꼬르동 블루 디플로마와 영업신고서

 

 

2인 A코스요리는 총 7개 요리가 나오며, 요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체리 비프파우더(체리를 소고기 파우더에 굴린 것)

2. 토마토, 바질 오일, 토마토소스, 오트밀, 크림치즈가 들어간 토마토 샐러드

3. 검은깨를 묻힌 가지를 가지 퓌레 소스에 발라서 먹는 가지 요리

4. 새우, 감자, 김, 케이퍼 베리를 소스와 함께 먹는 새우요리

5. 갑오징어, 가다랑어포가 들어간 파스타

6.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먹는 호주산 등심 스테이크

7. 초콜릿 아이스크림 위에 크럼블, 캐러멜 크림, 버블이 올라간 디저트

 

첫 번째 에피타이저.

체리와 비프파우더. 신기한 맛이었어요. 뭔가 물렁한 식감이라 호불호가 좀 있을 거 같습니다.

 

맛있었던 토마토 샐러드.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크림치즈와 토마토의 상큼한 조화.

아래에 토마토에서 나온 물이 있는데 같이 떠먹어야 더 맛있다고 해서 스푼을 사용했습니다.

 

진짜 고소하고 녹진했던 소스와 따뜻한 가지, 그리고 고소한 검은깨의 조화.

따뜻해서 더 맛있었습니다. 가지는 역시 서양식으로 요리해야 더 빛을 발휘하는 식재료인 거 같아요.

 

 

김을 걷어내면 보이는 새우, 감자, 케이퍼 베리가 보여요. 김과 함께 먹으면 된다고 해요. 요것도 고소한 소스 ㅎㅎ 새우랑 감자랑 케이퍼 베리를 함께 먹는 게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먹었어요.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오일 베이스 갑오징어 파스타! 가다랑어 크럼블이 뿌려져 있다고 해요. 갑오징어 풍부하고 소스도 짭짤, 풍미 있고 맛이 좋았습니다.

스테이크 굽기는 처음에 물어보시니까 맞춰서 구워달라고 하면 되고요. 미디엄으로 잘 구워졌고 육질도 부드럽습니다. 아스파라거스랑 소스 곁들여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코스요리가 양이 꽤 되어서 꽤나 배불렀는데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버블이 올라간 초콜릿아이스크림 디저트. 이미 너무 배가 불렀기에 이건 맛만 보는 수준으로 조금만 먹고 남겼어요. 엄청 달콤한 초코 아이스크림입니다. 크럼블도 풍부하게 뿌려져 있어서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레드다이닝 위치&영업시간

 

[레드다이닝룸]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오후 5시
-코스요리는 2인 단위로 가능, 사전 예약 필수(예약금 있음)

 

이상 레드다이닝룸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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